서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소리 박물관 '오디움'이 6월 5일 개관했습니다.
오디움은 19세기 에디슨이 발명한 유성기부터 150년간의 오디오 기술 발전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청취자에게 가장 울림 있는 '좋은 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박물관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리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리의 예술적, 기술적 측면을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오디움 소개와 함께, 현재 전시되어 있는 작품, 오디움 방문, 예약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디움 소개
오디움은 대한민국에서 오디오 애호가로 유명한 KCC 정상영 명예회장과 정몽진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건립한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청계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주택가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의 저명한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를 맡아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박물관 건물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 빛을 자연스럽게 담아내어, 방문객들이 각기 다른 시간대에 다양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시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
오디움의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은 '좋은 소리'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이 전시는 하이파이(Hi-Fi) 즉, 높은 충실도의 소리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관람객들이 가장 울림 있는 소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 전시는 여러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마다 독특한 소리 체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초기 유성기 소리부터 최신 디지털 음향까지의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각 시대별 대표적인 오디오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디움 방문 방법
- 오디움 주소 : 서울 특별시 서초구 현릉로 8길 6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5분 거리에 위치한 오디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도 찾아오기 쉽게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이 전시 관람 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디움 전시 예약 방법
오디움 예약제로 운영
- 6월 예약 마감 : 6월 예약은 마감, 6월 20일 ~ 29일 취소 건 발생 시 예약 가능.
- 7월 1일(월) 오후 6시 예약 오픈: 7월 1일 ~ 7월 13일 (목, 금, 토) 예약 가능
- 7월 15일(월) 오후 6시 예약 오픈: 7월 15일 ~ 7월 27일 (목, 금, 토) 예약 가능
- 전시 비용 : 무료
오디움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6월 예약은 이미 마감되었지만, 6월 20일부터 29일 사이 취소 건이 발생할 경우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7월 1일과 15일에 각각 7월 1일~13일, 7월 15일~27일 예약이 오픈됩니다.
예약은 아래 오디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예약 확정 후에는 이메일로 예약 확인서가 발송됩니다.
오디움 전시 관람 안내
- 오디움 전시 투어는 약 90분 소요
- 1인당 하루 1회 예약 가능
- 미성년자의 경우 14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
- 전시 투어는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각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소리 체험 기회를 제공
- 박물관 내에는 소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
- 방문객들이 직접 소리를 만들고 조작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
오디움 소개를 마치며
오늘은 오디움 박물관 소개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오디움 박물관은 소리의 예술과 기술, 그리고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모든 소리 애호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박물관입니다.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을 통해 울림 있는 '좋은 소리'를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소리의 역사와 기술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소리 박물관을 온몸으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