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열대 기후 덕분에 다양한 과일이 풍성하게 자라는 나라이며, 여행객들은 태국을 방문할 때 신선하고 맛있는 열대 과일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태국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15가지 과일과 그 과일들이 제철인 달을 소개하고, 한눈에 볼 수 있는 태국 제철과일 달력을 제공해드리려 합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이 태국 여행을 계획할 때 어떤 과일을 맛볼 수 있는지 참고하여 여행 계획을 작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태국 열대 과일 달력
1. 망고 (Mango)
- 태국어 이름: มะม่วง (마무앙)
- 제철 시기: 3월 ~ 6월
특징
태국 망고는 달콤하고 향이 강하며,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생으로 먹거나, 찹쌀밥과 함께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망고는 과육이 부드럽고 즙이 많아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입니다. 노란 망고 외에도 그린 망고가 있으며, 그린 망고는 주로 샐러드나 요리에 사용됩니다. 태국의 길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망고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즐길 수 있습니다 :)
2. 수박 (Watermelon)
- 태국어 이름: แตงโม (땡모)
- 제철 시기: 연중 내내
특징
태국 수박은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아 시원하게 먹기에 좋습니다. 수박은 더운 태국 날씨에 수분 보충을 위해 많이 소비되며 빨간색과 노란색 두 종류가 있고 둘 다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의 길거리 시장에서는 신선한 수박 조각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수박은 단순히 과일로 먹는 것 외에도 주스나 스무디로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데 여름철에는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즐기는 수박 주스가 인기입니다.
수박주스 태국에서 '땡모반'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음료입니다.
3. 망고스틴 (Mangosteen)
- 태국어 이름: มังคุด (망쿳)
- 제철 시기: 5월 ~ 8월
특징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며 그 맛과 향이 매우 독특한데,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신맛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망고스틴의 껍질은 두껍고 보라색을 띠며, 속에는 하얀 과육이 나뉘어 있고 과육은 부드럽고 촉촉하여 입 안에서 녹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망고스틴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데 이러한 건강 효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망고스틴을 선호합니다.
태국의 시장에서는 신선한 망고스틴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는 샐러드나,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로도 맛볼 수 있습니다.
태국 여행을 가게 된다면 태국 시장에서 망고스틴을 구입해 그 신선한 맛과 향을 직접 경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용과 (드래곤 프루트, Dragon Fruit)
- 태국어 이름: แก้วมังกร (깨오망꼰)
- 제철 시기: 6월 ~ 11월
특징
용과는 빨간색 또는 노란색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속은 하얀색이나 빨간색으로 씨가 많고,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용과는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하며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용과는 그 독특한 외형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로워하는데 이는 시각적으로도 즐거움 느낄 수 있어 태국 여행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용과는 샐러드나 스무디,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으며, 용과 그대로 신선한 상태로 잘라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5. 파인애플 (Pineapple)
- 태국어 이름: สับปะรด (싯빠롯)
- 제철 시기: 연중 내내
특징
파인애플은 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과일로,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태국의 파인애플은 다른 지역의 파인애플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비타민 C와 브로멜라인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염증을 줄이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파인애플은 생으로 먹기도 하며, 주스, 샐러드, 디저트,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특히 태국의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카오팟 싸빠롯'(파인애플 볶음밥)은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밥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요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6. 두리안 (Durian)
- 태국어 이름: ทุเรียน (투리얀)
- 제철 시기: 5월 ~ 8월
특징
두리안은 '과일의 왕'으로 불리며, 그 독특한 냄새와 강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두리안의 껍질은 두껍고 가시가 있으며, 속은 부드럽고 크리미 한 질감의 과육으로 되어 있고 맛은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쓴맛이 섞여 있어 호불호가 강하게 갈립니다.
두리안은 칼로리가 높고,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 지방 등이 풍부하여 에너지 공급과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태국에서는 신선한 두리안은 생으로 먹기도 하며, 아이스크림, 케이크, 스무디 등 다양한 디저트로도 즐깁니다.
7. 람부탄 (Rambutan)
- 태국어 이름: เงาะ (응어)
- 제철 시기: 4월 ~ 9월
특징
람부탄은 그 독특한 외관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빨간색 또는 노란색 껍질에 가시 모양의 털이 덮여 있으며, 속은 투명한 하얀 과육으로 되어 있고 맛은 달콤하고 약간의 신맛이 있으며, 과육은 부드럽고 즙이 많습니다.
람부탄은 비타민 C와 망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태국에서는 람부탄을 간식으로 즐기며, 샐러드나 디저트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8. 로즈애플 (Rose Apple)
- 태국어 이름: ชมพู่ (촘푸)
- 제철 시기: 3월 ~ 6월
특징
로즈애플은 독특한 종 모양으로, 색상은 연한 녹색에서 빨간색까지 다양합니다.
과육은 흰색으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약간의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있는 로즈애플은 수분 함량이 높아 더운 날씨에 수분 보충을 위해 좋으며,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피부 건강과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태국에서는 로즈애플을 간식으로 먹기도 하며, 샐러드나 디저트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로즈애플은 그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인해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9. 잭프루트 (Jackfruit)
- 태국어 이름: ขนุน (카눈)
- 제철 시기: 5월 ~ 7월
특징
잭프루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열매로 알려져 있으며, 무게가 35kg 이상 나가는 것도 있습니다.
껍질은 녹색에서 황갈색을 띠며, 안에는 노란색 과육과 씨앗이 들어 있고 과육은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나며,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잭프루트는 비타민 C, 비타민 A,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줍니다.
태국에서는 잭프루트를 신선하게 먹기도 하고, 칩, 잼,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특히 숙성된 잭프루트는 고기 대용 식품으로도 사용되며, 비건 요리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10. 리치 (Lychee)
- 태국어 이름: ลิ้นจี่ (린찌)
- 제철 시기: 6월 ~ 8월
특징
리치는 작고 둥근 형태의 과일로, 빨간색 껍질을 가지고 있고 껍질을 벗기면 투명한 흰색 과육이 나타나며, 씨앗이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치 과육은 달콤하고 즙이 많으며, 향긋한 향이 특징입니다.
태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리치는 한국에 들여온 냉동 리치와는 차원이 다르게 맛이 있으므로 태국 방문 시 꼭 생 리치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리치는 비타민 C, 비타민 B6, 니아신, 구리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신경계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줍니다. 태국에서는 리치를 간식으로 즐기며, 샐러드, 디저트, 주스 등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리치의 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은 무더운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11. 파파야 (Papaya)
- 태국어 이름: มะละกอ (말라꺼)
- 제철 시기: 연중 내내
특징: 파파야는 길쭉한 타원형의 열매로, 익으면 껍질이 노란색 또는 주황색으로 변합니다.
과육은 주황색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나며, 중앙에는 많은 검은색 씨앗이 있습니다.
파파야는 비타민 C, 비타민 A, 엽산,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소화 개선, 면역력 강화, 눈 건강 등에 도움을 줍니다.
태국에서는 파파야를 신선하게 먹기도 하고, '솜땀'(파파야 샐러드)과 같은 요리에 사용됩니다.
솜땀은 파파야를 채 썰어 라임 주스, 피시 소스, 고추, 마늘 등을 넣어 만든 매콤하고 상큼한 샐러드로, 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12. 스타프루트 (Starfruit)
- 태국어 이름: มะเฟือง (마프엉)
- 제철 시기: 6월 ~ 9월
특징
스타프루트는 독특한 별 모양의 단면을 가지고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스타프루트 겉면은 노란색에서 초록색을 띠며, 과육은 얇고 즙이 많으며, 달콤하고 약간의 신맛이 있습니다.
스타프루트는 비타민 C, 비타민 A,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줍니다. 태국에서는 스타프루트를 그대로 먹기도 하고, 상큼한 맛 때문에 샐러드, 주스, 디저트 등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13. 롱간 (Longan)
- 태국어 이름: ลำไย (람야이)
- 제철 시기: 6월 ~ 9월
특징
롱간은 작은 구형의 과일로, 얇은 갈색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면 투명한 흰색 과육이 나타나며, 중앙에는 검은 씨앗이 있습니다.
롱간의 과육은 달콤하고 즙이 많으며, 약간의 향이 있습니다.
롱간은 비타민 C, 비타민 B, 철분, 칼륨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혈액 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데, 태국에서는 롱간을 그냥 먹기도 하고, 말린 롱간을 차로 끓여 마시거나 디저트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롱간은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인해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많습니다.
14. 포멜로 (Pomelo)
- 태국어 이름: ส้มโอ (솜오)
- 제철 시기: 8월 ~ 11월
특징
포멜로는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로, 크기는 자몽보다 크고 껍질은 두껍고 녹색에서 노란색을 띱니다.
과육은 분홍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하며,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신맛이 있습니다.
포멜로는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혈압 조절 등에 도움을 주며, 태국에서는 포멜로를 그냥 먹기도 하고, 샐러드, 디저트, 주스 등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얌 솜오'(포멜로 샐러드)는 해산물, 땅콩, 고추, 라임 주스 등을 넣어 만든 태국의 대표적인 샐러드 요리 중 하나로 태국으로 여행 갔을 때 드셔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15. 구아바 (Guava)
- 태국어 이름: ฝรั่ง (파랑)
- 제철 시기: 6월 ~ 10월
특징
구아바는 녹색의 둥글고 타원형의 과일로, 과육은 흰색에서 분홍색까지 다양합니다.
과육은 달콤하고 약간의 신맛이 있으며, 씨앗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아바는 비타민 C, 비타민 A, 엽산,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항염효과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태국에서는 구아바를 소금이나 설탕을 찍어 먹는 경우도 많은데 은은한 짠맛과 단맛이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또한 구아바 주스, 잼, 젤리 등으로도 소비되며, 상큼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인해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태국 과일 소개를 마치며
태국의 과일은 그 맛과 다양성으로 세계 다양한 곳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과일들이 태국 전역에서 수확되며, 이렇게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이유는 태국의 풍요로운 자연과 기후 덕분입니다. 망고, 망고스틴, 두리안 같은 대표적인 열대 과일부터 덜 알려진 람부탄, 로즈애플, 잭프루트까지, 태국의 과일은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풍족합니다.
이 블로그 글을 통해 태국의 다양한 과일과 과일들의 제철 시기를 알게 되셨기를 바라며, 태국 여행에서 이 과일들을 직접 먹어보고, 각 과일들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태국의 과일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현지 문화와 자연의 깊이를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태국 과일 달력을 참고하여, 태국의 맛있는 제철 과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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